다 녹은 초콜렛 2001년 9월 4일2023년 7월 13일 무치 Leave a comment 무심에도 결 있는지 게으른 눈 아프게 하던 팔월의 열기 마음 없음 또한 내 마음이어서 무너진 것들이 만들어낸 그립고도 달콤한 형상 온몸이 지리도록 나는 달았더라 /2001. 9. 4. 이 글 공유하기:TumblrPinterest레딧Facebook전자우편트위터인쇄이것이 좋아요:좋아하기 가져오는 중... Read More
라듸오 1973 1999년 7월 17일2019년 11월 22일 무치 Leave a comment 맑은 소리가 없던 시절입니다. 반쯤 망가진 미닫이문의 촘촘한 창살 사이로 덕지덕지 붙은 글자 ― 라듸오 수리. 총천연색, 완전입체음향 스테레오의 빛바랜 색상을 가진 포스터와 양판 표지였습니다. 망가진 꿈의 전파상, 그 글자의 한 획이 세월 따라 떨어져 라디오가 되었습니다. 맑은 소리로 가득한 시절입니다. 아득한 사이렌처럼 우주의 꿈을 좇는 탐색자의 소리처럼 정성 들여 찾아야 했던 주파수입니다. 이제는 자동 […] 이 글 공유하기:TumblrPinterest레딧Facebook전자우편트위터인쇄이것이 좋아요:좋아하기 가져오는 중...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