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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um seninle : 너와 함께 이 길을

“아카리… 부디, 이만 집으로… 돌아가 있어준다면 좋을텐데……”   거의 열흘이 넘도록 뭔지 모를 몸살 같은 것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주 벌초 갔을 때도 그래서 내내 힘들었고 오늘까지 마찬가지다. 그 사이 몸살약도 이것저것 먹었고 오늘도 약이 필요한 것 같다. 나이 들어 보는 만화가 젊은 날의 느낌과 같을 수는 없지만 가라앉은 몸을 눕힌 채 대충 봤던 <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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