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B2CpSL7Ztqc&feature=player_detailpage 이 노랠 처음 들었던 때를 분명히 기억한다. 이름은 잊어버린 학교 앞 “음악다방”이었다. 우리는 ‘프레쉬맨’이었고 통일전선전술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길 좋아하던 어떤 친구가 곁에 있었다. (그 다방은 지금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으로부터 몇백미터 안쪽에 있었다. 그 친구의 집도 비슷하니 가까운 곳에 있었다.) 거기서 우연찮게 두 노랠 들었는데 하나는 “은막의 제왕”이었고 다른 하나는 이 곡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