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라도 달리 하고 싶어 스마트폰을 쓰면서는 내가 선택한 음악으로 알람도 하고 전화 오면 노래가 나오게 했다. 이런저런 곡들을 넣어서 썼지만 언제부터인가는 바뀐 적이 없다. 그 사이 폰은 달라졌어도 폰이 울리면 나오는 소리는 변한 것이 없다. 장 꼭또의 한 줄에서처럼 아스라히 들려오는 로이 하퍼의 노래다.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어도 절절함은 그 노래가 결코 예사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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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편의 영화, 그리고 반추
저스틴 벤슨(+아론 무어헤드)의 세 편의 영화를 잇달아 봤다. 제일 먼저 본 것은 <타임루프 : 벗어날 수 없는>이란 제목으로 나온 <The Endless>였다. 정체불명의 존재가 만들어내는 미지의 현상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독특했다. 진행은 느렸어도 마지막 부분은 짜릿했고, 결말은 조금 불분명했으나 그들은 어쩐지 ‘타임 루프’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 같았다. 두번째로 본 것은 레졸루션이었다. 신기한 것은 레졸루션이 <The Endless>의 전편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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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웨이즈 온 마이 마인드
내게 있어 willie nelson은 “always on my mind”는 전혀 아니었다. 그런데 쟈니 캐쉬를 듣다가 ‘노상강도’ 패거리에서 그를 다시 보았고 어쩌다 가끔 들었다. 그리고 여기 팔십이 넘은 늙은 가수가 노래하는 summertime이 있다. “올웨이즈 온 마이 마인드”인 썸머타임이 몇곡 있는지라 새로운 자리가 있을지 아직 잘 알 수 없지만 그의 사그라든 여름날 또한 인상적이었다. 넬슨의 기타는 그만큼 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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