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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솔미레…

어떤 사연 더 붙여야 할지요…
제목 잊어버린 옛노래입니다
곡조 생각나지만 떠오르지 않는 노랫말입니다
아무렇게나 흥얼거려도 괜찮을까요
가사가 무슨 대수겠습니까
계명 알지 못한들 또 어쩌겠나요
우습지도 않은 음정을 길게도 뽑아보았습니다
아물거리는 기억의 파도 너머
갈 길 없는 위태한 섬이 떠오릅니다
고이 간직한 사연이거나 마음밖에 있거나
잊혀지고 묻혀도 못다부른 그 대목이
두고두고 떠오릅니다

 

 

/2007. 10. 29.  k에게.

무치

데.호따.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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