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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테스트

 

오늘 나오다 프리우스도 옆에 있고 해서 폰으로 한장 찍어봤다.
저 앞의 큰길 벚꽃이 멋진데 이곳이 한산해서 나는 오히려 좋았다.
(지금 생각하면 좀 촌스러울지 모르겠지만
거의 30년 이상 이 아파트의 벽 또한 벚꽃 같은 연분홍 빛깔이었다!)
퇴근길에는 다른 이의 사진에 행인1, 행인2로 너무 많이 찍히는 것 같아
좀 불편하다.

모친이 주로 사용하고 계시는 프리우스는
외관에 흠집들이 좀 있어도 별 문제는 없는 것 같고
10.5만km 정도 시점에 브레이크 패드만 한번 교체했을 뿐이다.
조만간의 점검 때에는 점화플러그를 비롯하여 추가적으로 교체해야 할 소모품들이
좀 있을 듯 싶다.

신기하게도 어제는 나의 랜덤 아이팟에서 김정미의 노래가 나왔다.
봄, 그리고 햇님.
그리고 봄이면 생각나는 씨꾸 부아르끼 지 올란다의 처연한 옛노래도.

(이 포스트는 폰에서 올려 컴으로 수정했다.)

무치

데.호따.무치

2 thoughts to “봄, 테스트”

  1. 어느순간 꽃들이 활짝 피고 있네요.
    동네 아파트에는 매화가 피어서 향기가 그득했답니다.
    핑크색 꽃도 매화인거 같은데 봉오리가 펼쳐지고 있었어요. 너무 이뻐요. 향이 너무 좋구요.ㅜㅜ
    벛꽃도 집앞에 피고 있답니다.너무 좋아요.
    더 많은 꽃들이 피겠지요. 긴 겨울을 지낸 보상일까요.
    부산엔 다른 꽃들도 만발하겠군요. 미세먼지만 아니면 꽃구경 하러 가야겠어요.^^;
    사진 참 이뻐요. 벚꽃…꽃눈이 내리겠군요.

    1. 말씀대로 벚꽃이 눈발처럼 날리는 것이 어제가 거의 피크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참은 또 그렇게 떨어지겠지요.
      분홍빛 사이로 드문드문 초록빛을 보이면서 말입니다.
      오늘은 아파트 제일 윗쪽에서 얼른 한장 찍고 왔는데
      사진이 어떤지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
      그 자리에서만 40년은 넘은 나무들이라 이제는 거의 전부가
      길 건너편 나무와 맞닿아 터널을 이루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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