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J. Cale을 따라 흥얼거리다
보시다시피 주어섬기기 어려운
그 참 쌍스런 이름이에요
아시다시피 무척이나 길고도 긴 강이라지요
늘 그랬다시피 흐린 날 황혼녘이면
더 그리운 얼굴
멀고 먼 이역 땅인들 무슨 상관인가요
스와니강이랑 요단강이랑+
길 아닌 곳인들 어찌 잊고 가겠나요
짝을 이룬 글자들 마냥
비켜가고 돌아가도 쌍쌍이라니
그렇게 굽이굽이 따라 흐르렵니다
+김종삼
: JJ. Cale을 따라 흥얼거리다
보시다시피 주어섬기기 어려운
그 참 쌍스런 이름이에요
아시다시피 무척이나 길고도 긴 강이라지요
늘 그랬다시피 흐린 날 황혼녘이면
더 그리운 얼굴
멀고 먼 이역 땅인들 무슨 상관인가요
스와니강이랑 요단강이랑+
길 아닌 곳인들 어찌 잊고 가겠나요
짝을 이룬 글자들 마냥
비켜가고 돌아가도 쌍쌍이라니
그렇게 굽이굽이 따라 흐르렵니다
+김종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