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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to “그리움”

  1. 좋아하는 글이에요.
    오묘하고 환상적인.

    요즘 제 마음이 스물거리고 간질거리는게 제 맘같지 않아요.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남의 맘이 제 안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 것만 같으니.
    그래서 제 안이 보이질 않나봅니다.

    1. 그녀의 가슴에서 떨어진 불가사리…… 스스로도 이해하기 힘든 ‘불가사의’였지요.
      (<불가사리 이야기>에 밝혔듯이 이 시를 쓸 때 영감을 받은 것은
      예술사진이랄 것도 없고 그냥 뭐 그런 사진 한 장이었습니다.)

      <가시>처럼 동화하기 힘든 무엇인가 있어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어쩌면… 남의 마음도 자신 속에 있으면 자신의 것이겠지요.
      꿈속의 누군가가 자신의 이입인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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