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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2009, 변함없이

아주 아주 오래전…  어느 시인 흉내를 내며 시 몇편 끄적인 적이 있다.
그때 쓴 것 가운데 일년 전에 보았던 바다에 관한 글이 있었다.
‘변함 없음’에 관한 한켠의 부러움과 한켠의 탄식이었다.
그리고 여기 이 노래는 1년 아닌 10년의 이야기이다.
노래 속의 메시지가 사회적인 것인지 또는 개인적인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인 의미로 돌아다 본다.
1999년의 겨울을 그리워하며,
그리고 내 부족함에 관한 알지 못할 신랄함으로
이 노래에 대한 중독성은 더욱 강렬한 것이 된다.
누군가의 앨범 제목처럼 인후부가 어찌 어찌 되든.

 

1999-2009

 

2009. 12. 7.

 

 

 

무치

데.호따.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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