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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실환 滅失環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이라고들 자랑스런 인사를 합니다.
…그런 거 없습니다.
어제의 나를 잊지 못할 무엇으로 새겨준… 저는
저대로 못난대로
저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거기 제가 없었기에 오늘 이 자리에 있습니다.
여기 당신이 없기에 지금 이곳,
제가
있습니다.

 

2009. 6. 20.

무치

데.호따.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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